






1999년 창간호
월간 비디오플러스가 24년 4월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했다. 그리고 2025년 2월 Video&Sound로 발행 되고 있다.
이후 비디오앤사운도 발간되면서 동시에 잡지전용 e북이라는 △프리북을 서비스를 시작하여 Ai자동읽기 라는 신선한 온라인 언론 역할로 변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지 발행인 에게 전 과정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비디오플러스가 폐간되고 비디오앤사운드로 발간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동안 비디오플러스가 영상업계에 큰 역할을 한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광고중심의 오프라인 잡지에 치중한 오래된 방향성 으로 잡지가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폐간의 위기에 접어들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폐간 직전에 있었던 비디오플러스가 24년 2월 투자자에게 인수되면서 비디오플러스에 근무하게 되었다. 그러나 광고 집중적 영업과 기사 내용을 보며 자괘감이 들었다.
게다가 잡지영업은 발행인이 전담하고 온라인 사이트는 다른 회사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프라인 기사와 온라인 기사의 방향성이 달라 내부적으로 혼동이 일었다.
24.11월 계속되는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비디오플러스를 폐간 한다고 들었을때 고민끝에 인수를 결심했다. 그러나 기존 투자자의 손해가 너무 큰 데다가 투자자와 기존발행인간 법적 다툼까지 있는 상황에서 인수 협의가 어려웠다.
기존 비디오플러스 투자자 입장에서 폐간시 년광고주의 광고비를 환불해야하고 년구독자도 배상해야하는 난점이 있었다.
그래서 배상문제를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일단 인수MOU를 맺고 비디오플러스 회원정보와 기사자료, 광고주 자료를 넘겨받아 계속 발간하는데 합의를 했다.
그러나 VideoPlus로 계속 발간하는 것은 광고중심의 영업으로 인해 반감이 너무 많아 문제가 되었다. 기존 VideoPlus 발행인이 오랜기간 지나친 광고중심으로 업체를 상대했기 때문에 업계의 반감이 매우 심각했고 이것이 VideoPlus가 폐간하게된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판단했다.
이에 과감히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Video&Sound 제호로 새롭게 발간을 하기로 했고 "VideoPlus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것이 기존 비디오플러스 구독자분들의 혼동을 위해 새로운 제1호 뒤에 구.비디오플러스 제3xx호라고 명기한 이유이다.
이후 기존 VideoPlus 온라인 사이트 소유를 하고있는 회사와 협의를 하여 Videoplus.co.kr 와 VideoSound.co.kr 사이트를 통합하게 되었다.
여기에 더하여 한국미디어기술협회와 파트너쉽을 맺어 1만 5천명 메일발송을 공유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기존 비디오플러스 회원을 포함하여 약2만명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게 된것이다.
추가적으로 스페이스플로우와 협약을 통해 100만명에게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가능하게되었다.
초기에 비디오플러스 기존 투자,운영자분들간 소송전 때문인지 유언비어가 돌고 있어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유언비어에 연연하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하면서 "파트너십 중심의 잡지"에 전념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여러 파트너사분들이 생겼고 서로 돕는 마음의 진정성을 알아봐 주시고 기사와 광고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잡지보다 이제는 온라인이라고 하는데 의견은?
개인방송 독자는 점차 전자 잡지로 옮겨가고 있다. 하지만 방송국, 기업, 관공서, 학교 등은 여전히 서적을 중요시하고 있다. 전자잡지는 가독성이 떨어져서 현업 종사자들은 힘들어 한다.
이런 면에서 잡지는 정제된 시장 주요 흐름을 15분 이내에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실 이동성과 편의성 면에서 eBook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Video&Sound 를 발간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잡지를 위한 eBook 서비스를 받기로 하였다. 그것이 바로 FreeBook 이다.
잡지의 가독성과 ebook의 편의성을 결합한 최초의 e매거진서비스로 비용이 많이들었지만 많은 구독자로부터의 긍정적 호응이 계속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단순한 정보와 뉴스를 전달하는 광고 매체가 아닌 언론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수MOU 체결전 비디오플러스에서 근무하면서 [칼럼] 내용에 감명받았다. Video&Sound 에서는 이러한 방송업계의 언론의 역할을 더 강조하여 [칼럼]과 [리뷰]를 적극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잡지가 그동안 업계에 광고지 역할만 했을 뿐 흐름에 대한 사고와 평가에 그동안 무관심했던것 같다.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할때 업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광고중심의 영업보다는 파트너 십을 강조하고 있다. 비디오앤사운드는 언론의 역할 보강과 함께 광고주의 마케팅 파트너 역할도 강조하고자한다.
매달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광고주분들의 소식을 전달하고 제품 문의와 업체간 연결에 적극 대응하여 광고주분들과 하나의 패밀리를 구성하고자 하는게 목적이다. 쉽지않은 도전이지만 진정성으로 열심히 도전하고 있다.
많은 응원을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 미디어하나(주)는 비디오플러스 사업권을 2025년 1월 인수MOU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 를 체결하여 Video&Sound 로 통합 발간하고 있습니다.